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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pped(2010) 리뷰 / 대사 / 번역영화(cinema) 2022. 4. 25. 00:18
Robert Reiner 作 7살 소녀 줄리아나는 이사 온 소년 브라이스에 사랑을 직감하고 '6년간' 쫓아다닌다, '너 걔 좋아하냐?'에 6년간 들은 체도 않는 브라이스 둘의 서로에 대한 감정과 시선을 교차하며 같은 씬이 반복된다. 그래도 착해 빠진 브라이스는 줄리아나에게 못되게 굴진 않는다. 하지만 이성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쿨해 보이고 싶은 탓에 둘은 자꾸만 꼬여만 간다. 브라이스는 분명 줄리아나를 좋아하지 않는데 어딘가 자꾸 속이 답답하고 신경이 쓰인다. 브라이스가 본인의 진심을 마주했을 때 이미 줄리는 다른 남자에게 세상 예쁜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필자도 중학생 시절 좋아하지만 '이성'에게 솔직하게 대하는 행위가 굉장히 마음을 불편하게 해서 괜히 놀리고 이상한 별명으로 부르고, 관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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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는 진짜 신이다 | Netflix ye documentary reviewpersonal opinion 2022. 3. 5. 13:33
soulful human being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어쩌면 진짜 어쩌면 자칭 '신'이 가장 어울리는 인간 어쩌면 인간이 아닐수도 있다. 천장을 부숴버리는 자신감 택시 탈 돈이 없을 때 20블록을 뛰어 CD를 전달해주는 미친놈 가슴속 불덩이가 뜨거운 인간 그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거만함과 거침없는 샘플링 그는 자기의 세상에서 신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나도 내가 하는 일에 그만한 자신감이 있는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다. 지금 당장 픽사 디즈니 유포터블 kbs mbc에 쳐들어가서 내 작업물을 당당히 공개하고 큰 소리 칠 수 없다. 그저 어중이 떠중이에 내가 이루고 싶은 것보다 해온 것들에 안주하는 그저 그런 인간 겨우 배고픔이나 졸림 따위가 가장 힘든 침팬치 가 더 이상 아니다. 칸예의 영혼과 키..